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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Oct 15. 2024

그냥 넘기기 쉬운 역류성식도염증상

벌써 10월로 이제 2024년도 두 달 조금 남았습니다. 


10월부터는 그동안 미뤘던 건강검진을 하는 분들로 인해 건강검진센터가 분주한데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검진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미뤘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예약전화가 많네요.


이렇게 올해가 가기 전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건강검진을 하는 분들 중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하루에도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현대인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질환입니다.



현대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질환인 역류성식도염증상과 치료에 대해 설명해 준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검진센터 임동석 원장(내과 전문의)



그렇다 보니 역류성식도염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는데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검진센터 임동석 원장님께 역류성식도염증상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알려주세요.



역류성식도염이란 소화기관인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하는 식도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직접적인 발생 원인으로는 식도괄약근이 이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을 위장으로 이동시키고 위장은 이렇게 들어온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위산과 위액을 분비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위산이 역류하지 않게 식도와 위장 사이에 있는 식도괄약근을 조이는데요. 식도 끝부분에 있는 식도괄약근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위장 안에 있어야 할 위산이나 위액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오게 되지요.





음식물을 분해하는 위산과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 문제는 식도 점막은 위 점막처럼 보호막이 없어서 역류된 위산이나 위액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면 가슴과 목이 쓰리고,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된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현대인이라면 감수해야 하는 질환인가요?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질환 환자 중 50% 정도가 위내시경검사로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진단받다 보니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솔직히 역류성식도염중상이 나타난다고 모두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역류성식도염이 지속되면 염증이 궤양으로 발전해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길 수 있고, 식도 조직이 변해 바렛 식도가 나타나기도 하며, 식도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위내시경검사로 발견하기도 쉽지만 재발률도 높아 조심해야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속 쓰림, 신트림, 목쓰림만이 아니라 가슴의 답답함이나 가슴의 통증과 답답함, 그리고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나 목소리까지도 달라지지요.


이런 증상은 식도로 역류한 위의 내용물이 식도 점막과 접촉하며 나타나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역류성식도염증상이라고 알고 있는 신트림이나 속 쓰림이 아니더라도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잦은 기침을 역류성식도염중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데요. 위에서 역류한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면서 기침을 유발하거나 기도로 흡인되면서 기침을 하게 됩니다.

더 염증이 심해지면 출혈을 일으키고 토혈을 하기도 하지요.




치료법을 알려주세요.



역류성식도염이 발병하는 기본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는데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역류성식도염은 재발률이 높아서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대다수가 경험한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는데요. 약물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었더라도 위의 내용물을 식도로 역류하게 하는 식도괄약근이 정상 상태로 회복되지 않으면 식도염이 재발될 수밖에 없어요.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면서 내과/검진센터도 함께 운영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부작용이 있는 경우, 식도염 합병증이 생긴 경우 등에는 식도괄약근을 강화하는 수술적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절대, 스스로 약물치료 중단을 결정하지 말고 전문의의 치료를 따라야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질환처럼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커피나 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지 않고, 위에 부담을 주는 취침 전 간식을 먹거나 야식을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직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더불어 위벽 점막을 강화하는 음식을 평소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알려진 것처럼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은 위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러나 모든 과일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데요. 귤, 레몬, 오렌지처럼 상큼한 과일은 산도가 높아 역류성식도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요.





역류성식도염증상, 건강검진 이후에 반짝 조심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평소 바른 식습관을 갖고 역류성식도염이 생겼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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