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올라버린 대출금리로 인해 이자장사하는 은행이라는 오명을 쓰게되었다.
이유가 무엇이되었든 높아져버린 금리로 인해 은행의 수익은 높아졌지만
과연 은행이 진정으로 높은 금리를 받아 이자장사를 하고 싶을까?
관치금융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만 특별하게 있는 이 단어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은 사기업이지만 정부의 입김을 많이 받는 데서 나오는 단어로 각종 금융정책을 정부에서 기획하고 심지어는 은행장도 정부와 끈이 닿지않으면 임명되기 힘들만큼 은행은 정부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본다.
그래서 이러한 점 때문에 한때는 우리나라가 금융 후진국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은행에 대한 서비스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후진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은행이 과연 서민들의 등골이나 뺴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냉정하게 말해서 이러한 마인드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러한 높은 금리가 과연 은행이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기 위해 스스로 올렸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하수라고 생각한다.
2021년 하반기를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엄청나게 오른 집값과 임대차 3법으로 인해서 올라버린 전셋값으로 인해 서민들은 역대급 상승장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의 불만을 정부는 어떻게 잠재웠을까?
각 은행별로 전세대출 총량제로 대출규제를 실시하였으며 신용대출은 연봉보다 높게 받는 것을 금지하였고 담보대출은 LTV규제와 우대금리를 빼버리면서 의도적으로 금리를 높여버렸다.
결론적으로 은행은 정부의 관치금융으로 인해 하고 싶지도 않은 대출규제를 하였고 금리도 높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21년 금융권 역대급 실적이라는 기사가 쏟아졌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그것이다. 정부는 항상 절대악을 만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고 싶어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절대악에 우리의 분노를 쏟아내고 욕을 한다.
그런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 욕한다고 달라졌으면 시원하게 욕을 박아주면 되는데
무엇이 바뀌었는가?
우리는 은행을 잘 이용해야 한다. 똑똑하고 스마트하게.
2017년 저금리에 정부에서 돈빌려 집사라고 했을 때 집을 산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거의 2배의 자산가치상승을 이루어내었다.
그렇다. 우리는 은행을 욕 할 것만이 아니라 제발 똑똑하고 스마트하게 은행을 이용했으면 좋겠다.
은행을 향해 욕만 쏟아낼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이용하여 부자가 되는 버팀목으로 삼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