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아 Jul 07. 2024

복싱을 시작했다.

인생은 장기전!

고등학교때부터 하고 싶은 운동, 복싱.

약 10년 후인 만 27세에 첫 등록을 했다.


작년에 6개월정도 수영을 배우고, 헬스 2개월 PT받은 후 운동을 쉰지 10개월정도 됐다. 

그 사이에 혼자 자유수영을 가고 동네 공터에서 러닝을 하긴 했지만, 꾸준한 운동은 쉰지 오래됐다.


다시 꾸준히 운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1. 정신건강

- 회사에서 큰 변화를 겪고서, 무기력과 자존감 하락으로 다시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 

처음 진료를 받고서, 자연스레 알게 된 것 같다. 

나 정도의 상태는 약물복용을 하지 않고, 자연치유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걸.

오랫동안 약물복용을 했던 경험으로 알 수 있었다.

-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2. 장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구력

- 나는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목표도 많다. 그래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몸을 혹사 시키면서 페이스 조절을 못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구매대행하면서 2개월동안 몸을 혹사시켰더니 거의 1주일동안 아팠고, 회사도 며칠동안 못간적이 있다.

이런식으로 일하면 문제가 일한 2개월보다 더 많이 쉬게 된다는 것이다...


-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운동과 목표를 위한 노력 병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꾸준한 힘이 생기는 것 같다. 


3. 퇴근 후 스트레스 해소

- 1번과 연관되는 거지만, 몸이 퇴근을 하고 나서도 정신적으로 퇴근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집에와서도 회사생각이 나고 하는데,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하는 순간 집중해서 까먹게 되고, 운동 후에도 회사 생각이 나긴해도 그렇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


지구력을 기르는 그날까지! 화이팅!

작가의 이전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