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시리즈,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시리즈물을 여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디자인이란 대체 무엇인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5년째 헤매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똑 부러지는 정답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만.
저의 질문과 그 질문이 이끄는 여정이
제가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야 할지, 어떤 디자인을 해야 할지를
조금씩 알려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무엇인지 정의해 보려는 시도는
'디자인학'으로 그치지 않고 '디자인 작업'에 있어
저에게 매우 유의미했고, 몇몇 주변 디자이너들에게도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허섭스레기 같은 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허무맹랑한 글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는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정기적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