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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블리루다 Aug 14. 2024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수쌤 나의 이야기

수쌤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10년 이상 한 회사에서 일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왔지만, 어느 날 문득 삶의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지루한 회의와 무미건조한 업무는 그를 지치게 했다. 그녀는 더 이상 이런 삶을 지속할 수 없다고 결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그녀는 바로 수쌤 =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수쌤은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던 중, 그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수학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바로 개인 과외를 시작한 것이다. 처음 몇 주는 힘들었다. 학생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소문을 내보았지만, 반응은 미미했다. 수쌤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 정말 옳은 것인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게 정말 내가 해야 할 일일까?” 그는 자주 혼잣말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학생 한 명이 연락을 해왔다. 그 학생은 중학생으로, 수학 성적이 저조해 고민하고 있었다. 수쌤은 긴장된 마음으로 첫 수업을 준비했고, 학생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첫 수업은 쉽지 않았다. 학생은 처음에는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수쌤은 자신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은 조금씩 수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수쌤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쌤의 수업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그의 수업을 듣고 성적이 향상되었고, 그 소식은 금세 퍼져 나갔다. 새로운 학생들이 하나둘씩 수업을 신청해 오면서 수쌤은 점점 바빠졌다. 그는 매주 수업 일정을 조정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자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그러던 중, 수쌤은 거래처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 과외 외에도 그룹 수업이나 온라인 강의를 시작해 보자는 결심을 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그는 도전하기로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이 가르치는 수학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회수가 저조했지만, 차츰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수쌤의 채널은 점점 성장했고, 그 덕분에 더 많은 학생들이 그의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는 이제 월급을 전 직장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되었고, 그동안 겪었던 힘든 시간들이 이제는 보람으로 바뀌었다.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그들의 감사 인사를 받을 때마다 그는 큰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수업이 늘어나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든 날들이 많아졌다. 때로는 학생들의 성과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럴 때마다 처음 이 길을 선택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잖아.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나를 행복하게 해.”


수쌤은 매일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다양한 교육 관련 책을 읽고, 다른 선생님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해 힘썼다. 어느새 그는 단순한 과외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들의 멘토이자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수쌤은 한 학생의 부모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그 부모님은 수쌤의 수업을 듣고 아이가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제는 수학 경시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쌤은 그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신의 노력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그에게 큰 자부심을 주었다.


그 후 수쌤은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경시대회 준비반을 개설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했다. 그렇게 수쌤은 제2의 인생을 통해 진정한 보람을 느끼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수쌤은 자신의 결단이 옳았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경험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이제는 수학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수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는 언제나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는 그 길을 두려움 없이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제2의 인생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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