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작가 아니고 출간작가
정말 감사하게도 공저 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서 1년여간 함께 글을 준비하였고, 곧 11월 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렇게 꿈꿔왔던 일이었으면서도, 왠지 모를 불안감에 주위에 말하기가 두려워져서, 설레는 마음을 안으로만 간직했더니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대표님이 공유해주신 책이 인쇄되는 영상을 혼자 자주 본다. 보면서 속으로 웃다가 행복을 그냥 만끽해도 된다고 나를 안심시킨다. 그래서, 이제야 이 곳에 글로 출간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브런치스토리 처음 시작할 때도 내보이는 것에 두려움이 꽤 컸다. 내 첫 글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내뱉은 글이었는데, 이제는 나 스스로 붙인 ‘말작가’ 아니고 곧 진짜 ‘출간작가’가 된다는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몇주간 고심하여 고쳐 적었던 인터뷰글이 오늘 발행되어서 붙여본다.
https://maily.so/allculture/posts/2qzpyexjz4x
제가 참가한 첫 책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 다음주 즈음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됩니다. 출간일정 정해지면 소식 전해드릴께요.
*출판사 이벤트 링크
https://www.instagram.com/p/DCgqBtQt1pT/?img_index=2&igsh=MWQzNng2NzJkMXNmag==
제 글을 어디선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