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깟 게 뭐라고 유용한 구석이 있다.
그들은 그 아이의 새카만 머리카락 밑 이마 위에 번개 모양의 상처를 볼 수 있었다.
"이게 그...?" 맥고나걸 교수가 속삭였다.
"그래요." 덤블도어가 말했다. "이 아이에겐 이 흉터가 영원히 남을 거요"
"어떻게 좀 해볼 수는 없나요 덤블도어?"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하지 않을 거요. 흉터는 때로 유용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오. 내 왼쪽 무릎 위에도 꼭 런던 지하철 지도처럼 생긴 흉터가 하나 있지요"
-J.K. 롤링,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