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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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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흘heul Sep 07. 2024

구름 위

비행기 탈 때 보통은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한다. 창가는 햇볕이 많이 들고, 이동하기 불편하니까.

이번에도 통로 쪽에 앉으려 했으나, 체크인을 늦게 한 탓에 창가 자리밖에 남지 않았다.

내키지 않는 선택이었지만,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오랜만에 만난 구름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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