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는 그냥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한 끗차이인데,
어린애 같다. vs 역시 일처리 깔끔하다.
한 끗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의 있고 매뉴얼에 맞게 행동했을 때,
인정을 받는 것이다.
꼭 칭찬을 받아야 하고 성과가 있는 일이 잘한 일이라고 가정할 순 없겠지만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매뉴얼대로 행동을 하며 빛난다.
그럼 본인의 일처리는 얼마나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흐리지 않는다는 말이 많은 의미를 함축하겠지만,
업무는 개인적인 업무도 있겠지만
팀원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조직생활이 어렵고 정해져 있는 정답이란 게 없다.
같은 팀원의 성격에 따라서 업무의 방향이 달라지는 경우를 경험해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예의 있게 업무의 매뉴얼대로 행동하고
업무를 하다 보면 효율적으로 잘 처리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럼 그 사람의 업무능력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본인의 고집만 내세우고, 팀원과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직급이 높아도, 나이가 많아도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다.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답답하고 일처리가 미흡한 사람이 팀원으로 존재할 때 최대한 업무의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어차피 설명을 해도 알아듣지도 않고 본인의 방식대로 일처리를 할 테고
결국 그 일처리에서 실수가 발생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예측하고 대비하고 있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란 걸 터득해 버렸다.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방법이 제일 빠르다.
성격은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과 성격 안 좋은데 일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글을 업로드했었다.
파워 F여서 당연히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에게 일을 열심히 알려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입장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다.
일은 제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업무를 빨리 끝내면 되니깐 성격 안 좋아도 일처리 잘하는 사람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이다.)
멀리 생각했을 때도 일 못하는 사람과 업무를 하면
우선 많이 불안해서 여러 번 확인하게 된다.
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업무 잘하는 사람이 훨씬 좋다고 본다.
(단, 친해지는 것을 바랄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