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고 싶더군요. 왠지 팔면 얼마에 팔리던 아쉬울것 같았어요. 그냥 제가 가지고 싶었지만 전시를 해야해서 작품 가격을 비싸게 붙여놨었습니다. 제가 봐도 터무니 없었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누가 뭐라하든 내 마음인데요 뭘.
작품 가격 왜 이렇게 비싸게 해놨어요? 라고 물으신다면 " 내 작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팔고 싶지 않아요 " 이렇게 말하고 싶긴 한데.. 근데 내 그림이 "작품"이긴 할까? 일단 그것 먼저 생각할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아요. 어쨋거나 그 그림들은 작품이던 아니던 그냥 팔기 싫었다구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