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하고, '하나님 이 문제가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내가 생각한 모습대로) 해결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은
무당에게 돈을 갖다주고 부적을 쓰며 일이 내 생각대로 풀리기를 바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문제의 해결은,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방법, 내 머릿속에 내가 그린 그림대로' 일이 흘러가는 게 아니라,
삶이 하나님 뜻대로 흘러가거나 흘러가지 않을 때 내 마음과 상황을 성령의 지혜로 분별하며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 내가 하나님의 손을 잡는 것(아니, 하나님이 잡으신 손을 뿌리치지 않는 것)이다.
인간적인 차원에서 문제의 해결, 일이 잘 풀리는 것
그런 것은
하나님께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당신, 오직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아닌가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