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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Oct 28. 2024

한계 앞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

100층에서 만난 사람들 ( With 당근 )_김뚜벅님

2024년 10월의 마지막 게스트는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의 로컬적 가치를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김뚜벅님의 이야기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콘텐츠의 영감을 전달해주고 계신 분이기도 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모든 인터뷰이들은 당근 아이디 또는 닉네임으로 지칭될 예정입니다 ) 






Q. 뻔한 질문이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렇게 전망 좋은 100층에서 인사드리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 김뚜벅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는 부산에 존재하는 아직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거나 

공유되지 못한 '숨겨진 장소'와 그 장소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적 스토리'를 

로컬 콘텐츠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에 많은 장소들이 알려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은근히 잘 모르시거나 

아직까지 콘텐츠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공간적 가치를 지닌 곳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저만의 색이 뭍은 콘텐츠로 꼭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제2의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부산과 함께할지

하루하루 고민하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웃음)



Q. 지금 어떤 한계에 봉착하였을까요? 



저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 콘텐츠 본질 ]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거나 알려진 장소들은 각자 매력적인 스토리와 

콘텐츠의 구성이 존재하거든요.

 하지만 아직 개척된 장소들에 대해서는 

매력을 만들거나 콘텐츠적으로 어떻게 해야 관심을 가지고

 또 다른 대중성을 만들지 늘 고민이고 이 부분이 더 나아가서는 

한계로 종종 다가오곤 한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은 공감하실 거예요.

대중이 사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할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할 것인가?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대중성과 개성을 둘 다 살리는 것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작업이죠. 



Q.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거나 이겨내고 있어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단순히 감으로 이겨내는 것이 아닌 

[ 저만의 프로세스 ]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떤 부분에서의 한계가 봉착되었고 그렇다면 이것을 어떤 단계로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로드맵 구상과 그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랜들을 세우려고 연습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직 완벽한 프로세스가 구축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저만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사사례를 답습하거나 

다양한 커뮤니티에도 직접 참여하여 

경험적 데이터를 얻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Q.  뚜벅님에게 '한계'는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쉬운 듯하면서도 명확히 정의내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저에게 [ 한계 ]라는 존재는 일상을 살아가다가

 필연적으로 만나는 존재라고 보거든요.


한계라는 것이 내가 무엇을 쟁취하거나 성장하려고 할 때 발생하지 않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한계를 특별한 존재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덤덤하게 생각해야 하는 존재라고 봐야지

그 한계라는 존재 앞에서 너무 위축되거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웃음)



Q. 혹시 당근에서 발견한 '한계'는 있을까요?



평소에 당근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는 유저랍니다. (웃음)

근데 평소에는 콘텐츠 촬영과 잦은 출장으로 많이 이용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음.. 글쎄요.. 저는 딱히 현재의 당근 서비스에 대한 한계점이나 

불만 포인트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재 콘텐츠 제작 업무가 바빠진 계기로는

이전만큼 많이 이용하지 못한 이유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럼에 종종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니 더 다양한 서비스적 실험과 

시도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당신의 당근 온도는? 



37.3 도







이상 양산시 물금읍에서 37.3도의 온도를 가지고 있는 김뚜벅님입니다!









[ 김뚜벅  님과 더욱 친해지려면? ]



당근 아이디: 김뚜벅

인스타 아이디: @kimddubuck

김뚜벅 | 부산 이야기 수집가(@kimddubuck)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유튜브 풀영상 확인하기 ]


https://youtu.be/1Fh2m9iQEY0?si=RG9EuqPUMNPRL6hw




장소제공 : 부산엑스 더스카이 

콘텐츠 협업: (주)케미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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