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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10년전의 선택의 축적 그리고 지금의 제가 존재하죠
100층에서 만난 사람들 ( With 당근 )_신채흔 대표님
여러분의 11월의 시작은 어떠신가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계신 중이실까요?
오늘 100층에서 만난 신채흔 대표님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사이트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 현장으로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 모든 인터뷰이들은 당근 아이디 또는 닉네임으로 지칭될 예정입니다 )
Q. 뻔한 질문이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부산에서
결혼 매칭 서비스 [ 웨딩 갈라 ]를 창업하여 운영 중인 신채흔 대표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결혼정보회사나 결혼 매칭 플랫폼에서는
소위, '패키지' 형태로 상품을 선택하거나 제안받는 형태라면
저희 [ 웨딩 갈라 ]는 나이,성별,경제적 수준 등 다양한 고객 상황에 맞는
서비스들을 고객 맞춤으로 커스텀하여 웨딩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드리고 있습니다.
웨딩을 넘어 [ 결혼 ]에 대해 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편한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결혼이라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축복받는 과정 중에 하나잖아요.
하지만, 준비하고 결혼식을 하기 바로 직전까지 많은 고민상황과
고려사항이 있는데 이제 저희 서비스를 웨딩 뿐만아니라
온전히 [결혼] 그 자체에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답니다.(웃음)
Q. 대표님의 과거의 10년은 어떤 10년이었나요?!
압축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신채흔'을 만들기 위한
정말 피땀눈물의 시간들의 결집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다양한 부분에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며 성장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도전들 앞에 담대하게 맞서면서 나아가야 하는데
저도 사람이라 피하고 싶고 숨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그러나, 늘 꿈이 있었기에 저를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현재 제 사업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어쩌면, 10년을 돌이켜보면서 그때 그 순간 쉽게 포기하였다면
지금 이렇게 인터뷰 자리에도 없지 않았을까요? (웃음)
Q. 대표님에게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회사원에서 개인사업자 그리고 지금 한 서비스의
대표자까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10년이라는 시간은 멀게 느껴지는 것 같으면서도 빠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게 10년이라는 시간은
[ 성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시간 ]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모든 일이 단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없잖아요.
모든 과정이 힘들고 하기 싫지만 그것을 해냄으로써 성취하고 성장하는 삶의 진리를
깨달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인생의 토대를 마련해 준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본답니다. (웃음)
Q. 앞으로의 10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저는 지금 제가 이끌고 있는 [ 웨딩 갈라 ]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같아요.
현재는 대부분의 많은 일들을 저 스스로 혼자 진행하고 있지만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회사의 규모와 이해관계자들도 지금보다 더 많지 않을까요?
물론, 일과 더불어 사랑과 결혼도 쟁취하고 싶어요.
그럼에도 저는 계속해서 제 사업에 도전하면서
그때의 도전들을 담대하게 맞이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웃음)
Q. 10년 전 한 가지 선택을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 지금의 선택 ]에 대해서 후회 없이 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감을 느끼며 성장 중이거든요.
그러면서 동시에 가족에게 신경을 더 쓰고 싶어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성장만 하다 보니 함께하는 가족을 잘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
늘 마음속에 미안함이 자리 잡고 있거든요.
10년 전의 이 길을 향해 지치지 않고 온전히 걸어온
제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웃음)
Q. 앞으로 당근 서비스가 10년 이상 가기 위해서는
어떤 차별성을 갖춰야 할까요?
앞으로 당근 서비스가 오래가기 위해서는
지금 잘 지켜져오고 있는 [ 서비스의 장점 ]을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봐요.
사실 기술적 발전이 비약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 시점
목표와 방향성 없이 기능만 추가하여 원래의 서비스 장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당근 서비스 자체 내에 고객들로 수집하는 장점들을 내부 관계자분들이
아카이빙을 잘해놓으셨다면, 아마도 아실 거예요.
그 부분을 늘 고심하면서 서비스 확장과 제공을 해주셨으면 더욱 좋겠네요. (웃음)
마지막으로 당신의 당근 온도는?
42.4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