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조금씩 브랜다와 함께 읽는 Alice in Wonderland
Presently she began again. "I wonder if I shall fall right through the earth! How funny it'll seem to come out among the people that walk with their heads downwards! The antipathies, I think-" [she was rather glad there was no one listening, this time, as it didn't sound at all the right word] "- but I shall have to ask them what the name of the country is, you know. Please, Ma'am, is this New Zealand? Or Australia?" [and she tried to curtsey as she spoke-fancy, curtseying as you're falling through the air! Do you think you could manage it?] "And what an ignorant little girl she'll think me for asking! No, it'll never do to ask: perhaps I shall see it written up somewhere."
이내 그녀는 다시 시작했다(presently 곧, 이내). "내가 지구를 바로 통하여 떨어질 것인지 궁금하네! (저자 캐럴이 살았던 당시, 지구 중심을 향해 나 있는 구멍으로 사람이 떨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프란시스 베이컨이나 볼테르 등 많은 학자들에 의해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있었다.) 머리를 아래쪽으로 해서 걷는 사람들 사이로 나온다며 얼마나 우스워 보일까! 반감들이 대단할 걸-"(antipathy는 반감이라는 단어이지만 'anti-'는 '반대하는, 상반된'의 뜻을 가지고, 'path'는 걷는 '길' 혹은 '방향'이니까, 바로 앞 문장에서 거꾸로 걷는 것을 표상하는 단어로 만들어보려던 시도라 생각된다. 언어 놀이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듣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오히려 기뻤다. 이번에는 전혀 올바른 단어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너도 알다시피 나는 나라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물어야할 거야. (예의를 갖춰서) 아주머니, 이곳은 뉴질랜드인가요? 혹은 오스트레일리아인가요?" [그리고 그녀는 귀족적으로 말하며 무릎을 살짝 굽혀 절해 예의를 차리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공중을 통과해 아래로 떨어지면서 절하려 한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질문을 하다니 그녀는 나를 얼마나 무지한 소녀라 생각할까! 안돼, 이런 건 질문하지 않을거야. 어쩌면 어딘가에 쓰여진 것을 볼 수도 있을지 몰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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