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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nda Nov 03. 2021

매우 바쁨...인간-비인간 소통

what?

여름방학때 열심히 드나들던 '브런치' 얼마나 방문하지 않았으면  방문을 안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분명 사이버네틱스의 세계다. 나의 출입에 대한 흔적이 남겨지고... 내게 메시지를 보내온다. 분명 Ai 라든가 ...뭔가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려는 장치로서의 설정이겠지. 변을 하자면 졸업시험을 줄줄이 치르고, 마지막 강의과정의 책들을 읽으며 발제를 준비해가고,  여정이  박사과정 논문 준비로 뭔가 지속적으로 읽어나가는 와중...  과외도 하고, 놀기도 하는  여러 활동에 무척 바쁜  같기도 하다.  

Ai든지 컴퓨터 설정이든지 얼마 전부터 받았던 '브런치'의 연락에 답신을 남겨야겠다는 듯 나는 중앙도서관의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인터넷에 접속을 했다. 과연 브루노 라투르는 나와 '브런치' 사이트와의 연결, 네트워크를 보며 통쾌하게 웃을 것이다. 인간-비인간의 연결된 삶의 모습이 그의 이론을 명증하고 있기에... 그래서 나는 기술세계에 관심이 있다. 과연 세계는 인간의 세계만으로 논의될 수 없는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인간-비인간의 하이브리드적 삶을 묵상한다.

* 현재 브루노 라투르의 <우리는 결코 근대인인이었던 적이 없다>를 읽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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