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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ye Lee Mar 31. 2022

그대


그대



저만치 어두움이 몰려오는데

나에게는 빛이 없다


흑암 속을 헤매일 때

내 손 잡아줄 이

하나 있다면

, 고고하게 살아가리라


한 때 빨리 가고 싶었어

이젠 멀리 가기 원해요


빛이 되어 주는 그대 있다면

, 청청하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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