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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드만의 작은 서재 Jul 01. 2024

[리뷰] 불멸의 지혜 - 월러스 워틀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대부분 돈을 벌고 싶은 욕망, 그것도 많이 벌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욕망을 들어내는 것이 마치 속물(?)이라 생각이 될까 봐 맘 속에 간직하고 마치 그것으로부터 구속받고 있지 않은 척(?) 하며 살고 있다. (나만 그런가?)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돈을 벌고 싶은 욕망 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일이며, '부'는 탐욕적인 자기 과시, 더 많이 누리고 싶어 하는 것만이 포함되지 않은 '더 많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실천서. 철학이나 마음공부는 나중에 하더라도 먼저 '부'를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책이라..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인가를 원하고 그것을 갖고 싶다면 (그것이 꼭 돈이 아니더라도) 그 실체가 명확해야 한다. 추상적인 막연함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쉬지 않고 함으로써 경쟁적인 사고에서 창조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또한 그 모든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그 실체와 조화를 이루어 확고한 이미지가 그려졌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견고한 믿음,
그 믿음을 지켜낼 수 있는 활동이 동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비전의 명확함, 목적의 확고함, 믿음의 꾸준함, 감사의 깊이에 모든 것이 비례하게 된다고 한다.

자기 계발서를 잘 읽지는 않는다. 젊은 시절(?) 직장 생활을 할 때 당시 나오는 자기 계발서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것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 구체화시키는 작업에 미숙했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좋은 이야기들이 남의 얘기 같고 마치 뜬구름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것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체화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경지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머릿속에서만 이해를 하고 그치고 말았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이런 계발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약간은 건방진(?)을 하기도 했는데 이렇듯 느슨한 부분을 조여주고 뭉쳐있는 부분을 두드려주는 듯한 책 읽기도 내 삶의 주위를 환기시켜 주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간간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없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라, 특정 방식으로 일했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p. 35)'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서만 전체를 바라볼 수 있고, 부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경쟁으로 쟁취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이 법칙을 반드시 지키기 바랍니다. (p. 85)'

'진정한 신념은 결코 자만이 아닙니다. 자만하는 사람은 마음에 의심이 있고 두려움이 가득 차 있기 쉽습니다. 그저 행동과 말투, 표정에서 나는 부자가 되고 있다.'라는 조용한 확신을 표현하고 이미 부자가 되었다는 확신이 가만히 드러나면 됩니다. (p. 169)'

'앞서 말한 이 모든 지침을 실천한다면, 세상 그 누구라도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며 그들이 받은 부는 마음속 비전의 명확함, 목적의 확고함, 믿음의 꾸준함, 감사의 깊이에 정확히 비례할 것입니다. (p.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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