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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mood Mar 15. 2022

주말에 일하는게 좋은 이유

아기천사들이 너무 예뻐




주말 근무가 좋아졌다.

일단 관리자들은 주말에 왠만하면 출근을 안한다.

그래서 내가 놀겠다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좀 편하다.

우리 General manager는 덴마크인 치고 정말 부지런하다. 부지런하고 정말 일을 잘한다.

직원들이 쉬는 꼴을 절대 못보고 모든 일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이라 성과는 좋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피가 말라 죽는다...


여하튼 그런 GM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최근 또 하나 좋은 점을 발견했다.


주말 낮부터 많은 부부들이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다


정말 너무 예쁘다.

다들 교육도 잘되어 있어 시끄럽게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잘 없다.


그렇게 아기들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흘러있다.

이렇게 예쁜 아기들을 보고 잇노라면

나도 빨리 아기를 갖고 싶어진다.

통통한 볼따구를 만지고 살냄새도 맡고 싶고

예쁜 두상도 쓰다듬고싶고 사진도 맘껏 찍고 싶은데

내 아기가 아니라서 못하니까.. 그래서 갖고싶다.



근데 함정은, 내가 낳으면 이렇게 금발에 파란색 눈들이 아니겠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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