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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mood Mar 29. 2023

덴마크 병원에서 노쇼하면? 벌금있어요

짤없는 덴마크


노쇼라고 하면 음식점 또는 미용실? 관리샵같은 곳들이 떠오른다.

그래서 그런 곳들은 노쇼 방지금이라는 것도 있다.


덴마크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예약금을 받거나 미리 선불하는 곳들이 있다.


근데 내가 찾은 의외의 곳. 바로 병원.


여성질환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에,

가장 빠른 진료가 2달 후라는 통보를 받았다.

선택권이 없이 그렇게 일단 예약을 잡아놓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한국을 잠시 다녀오게되었고 병원에 들려 진료를 마쳤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덴마크.

그렇게 진료 예약이 잡힌 날짜가 되었다.

이미 한국에서 진료를 마친 상태였기에 갈 생각은 없었다.

진료 예약한 시간이 지나고 문자가 왔다.


진료 예약시간내에 오지않아 금액이 청구되었다며 온 문자였다. 병원비 무료라 원래같았다면 무료였겠지만 내가 오지 않았기때문에 내가 그 예약한 시간동안의 비용을 부담해야된다는 것이었다.


덴마크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병원 예약해놓고 안가면 돈 내야해?!


다들 처음 들었다며.

사실 병원 진료 자체도 잡기 힘들어 이런 경우가 많이 없을 거 같긴 하다.


여하튼 병원 안갔다고 돈을 내는 건 또 처음이라 적잖히 당황스러웠지만, 노쇼는 내가 잘못한거니까..!


이번 계기로 덴마크 사람들도 모르는 덴마크 생활 팁!

덴마크에서 병원 예약 진료 안가면 부담금 최소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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