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쿡남자 Oct 18. 2021

솔직함은 크리티컬 사고의 시작이야

솔직함은 숨기는 건 솔직하지 못한 거야

솔직하자


우리는 얼마나 솔직할까?
솔직하면 왜 안될까?
솔직한 건 죄가 될까?


우리는 살면서 솔직해져야 하는 순간이 있고, 한편으로는 솔직함을 숨겨야 할 때도 있다.

왜 우리는 눈치 보며 솔직함을 솔직하게 오픈하지 못할까?


솔직함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


솔직함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해서 솔직하는 못하는 경우가 있다. 


너 참 못생겼다.

어제 잠 못 잤어? 얼굴이 왜 그래?

요즘 안 좋은 일 있니?

너 뚱뚱해, 못생겼어..... 등등


이런 솔직함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다. 솔직함이 잘못된 것일까?

솔직함보다 부정적인 시각이 잘못된 게 아닐까?


매력 있다. 

머리스타일 바꿨네 예쁘다. 

건강하게 보여.

얼굴이 더 좋아졌다.

점점 더 예뻐진다.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을 찾기보다 긍정적인 부분만을 보면 솔직함이 상대에게 칭찬이 되고 배려가 된다.



솔직하게 의견을 말했을 때 그분 위기는 어쩔 거야


조직에서 흔히 회의를 하거나 의견을 나눌 때 솔직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유는 내가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내 의견을 솔직하게 전달했을 때 그 의견이 별다른 오해 없이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가끔은 조직원들의 의견에 딴지를 건다든지, 반대 입장에 있다는 식으로 오해를 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된다. 특히 나보다 위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특히나 그럴 수 있다. 


눈밖에 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의견에 있어 크리티컬 하게 대하는 것에 익숙지 않다. 크리티컬함은 주어진 의견에 근거를 찾아내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과정에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한다. 

의심을 한다고 생각하는 건데, 사실 이건 사실에 근거하여 접근하는 크리티컬 한 자세이다. 



솔직함은 변화의 시작이며, 크리티컬 사고의 기본이다.



변화는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서는 상황에 솔직해져야 한다.

잘못된 부분은 잘못됐다고, 바꿔야 하는 부분은 바꿔야 한다고, 단점과 장점에 있어서도 솔직해져야 한다.


크리티컬 사고라고 하는 것도 솔직한 시각에서부터 시작된다.

왜 그런 의견이 나왔는지 되묻고, 의견에 대한 근거가 잘 제시되었는지, 근거의 근거는 객관성을 띄며 설득력이 있는지, 또한 그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 있는지, 또 다른 시각으로 지속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절대 상대방에 대한 예의나,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아직은 이런 문화가 어색할지 모른다.

아직은 이런 크리티컬함이 부정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미래와 결과를 위해서는 다양함이 필요하고 그 다양함을 위해서는 지금의 결과에 한 번쯤 의심하고, 또 다른 시각으로 뒤집어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그러다 보면 크리티컬함이 조금씩 사회적으로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브랜드는 단순하지 않아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