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Oct 22. 2022

테크니컬 라이터 좋은 점 3가지

좋은 점 하나, 잘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 글쓰기는 그저 취미로 해야지 돈을 벌 순 없다고 스스로에게 단언했다. 번역을 하는 프리랜서 지인 말로는 직장인으로 받던 만큼 안정적인 수입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나는 IT 업계 기술 지원 직무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전환했다. 연봉은 계속 올랐다.

테크니컬 라이터가 글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 능력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나는 글쓰기로 회사의 기술을 사용자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잘하는 일로 돈까지 벌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


좋은  , 다양한 기술을 배울  있다. 나는 테크니컬 라이터 일이 적성에  맞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우선 나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좋아한다. 회사나 직무를 미련 없이 떠나야  때의 가장  기준은  이상 배울 것이 없을 . IT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 신기술을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게다가 나는 하나의 기술만 깊이 파는 것보단,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지닌 편이다. 이런 점이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업과 잘 맞다고 느꼈다. 호기심과 학습에 대한 욕구가 직업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좋은 점 셋, 테크니컬 라이터는 블루오션이다. 테크니컬 라이터로 13개의 회사에서 면접을 봤다. 33명의 면접관과 대화를 나눴다. 확실히 시장에서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걸 느꼈다. 아직까지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한 것 같다.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회사들은 앞으로 더욱더 테크니컬 라이터를 뽑고자 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걸 좋아하고, 글쓰기에 자신이 있다면 테크니컬 라이터에 꼭 도전해보라고 감히 권하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테크니컬 라이터 1년 회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