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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wa Jul 08. 2024

아이

<시처럼 음악처럼>




너의 사랑스런 천진난만함


아직도 너에게 남아있는


그 아이스러움이


눈시울이 붉어지도록 고맙다.


가슴이 뭉클해지도록


사랑스럽고 좋다.


너는 이제 또 하나의 껍질을 깨는 중


힘차게 깨고 나아가길 무한히 응원하면서도


다시는 볼수 없을 그 모습이


벌써부터 너무나 그리워진다


눈빛은 강해지고 표정은 세지고


말은 거칠어지고 목소리는 커졌어도


네가 순간 순간 보여주는


아이다운 천진함과 순수함은


내 얼굴에 미소로 번지고


잔잔한 행복감으로 내 가슴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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