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음악처럼>
너의 사랑스런 천진난만함
아직도 너에게 남아있는
그 아이스러움이
눈시울이 붉어지도록 고맙다.
가슴이 뭉클해지도록
사랑스럽고 좋다.
너는 이제 또 하나의 껍질을 깨는 중
힘차게 깨고 나아가길 무한히 응원하면서도
다시는 볼수 없을 그 모습이
벌써부터 너무나 그리워진다
눈빛은 강해지고 표정은 세지고
말은 거칠어지고 목소리는 커졌어도
네가 순간 순간 보여주는
아이다운 천진함과 순수함은
내 얼굴에 미소로 번지고
잔잔한 행복감으로 내 가슴을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