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끝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의 첫 달이 지났다. 새해가 시작하면서 새로운 다짐들과 목표를 세웠고 1월에도 꾸준히 노력하며 보냈었다. 첫 시작이 중요한 만큼 나는 어떻게 보냈을지 정리해 보고 이렇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방식으로 2024년 1월을 남겨보려고 한다.
키워드 : 인스타그램, 브이로그, 자기 계발
새해 목표 중 하나는 다시 한번 자기 계발 콘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이었다. 지난해 보란 듯이 퍼스널 브랜딩 계정을 만들고, 키우다가 현생이 바빠지고, 관리하기 힘들어져서 콘텐츠를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계속해서 팔로우해주는 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나에게 대한 실망감이 컸다. 내가 안 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내가 봐도 내 콘텐츠가 재미가 없고, 별로 같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지난 콘텐츠는 제작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시간이 부족했었다. 또한 내가 잘 나오지 않아서 진정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미라클 모닝을 하는 브이로그를 찍고 그 영상을 바탕으로 쇼츠에 내가 원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방향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최대한 자동화를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서, 결이 비슷한 사람들과 좋은 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 올해의 목표이다.
인스타 링크 : https://www.instagram.com/success_secret_note/
키워드 : 건강검진, 건강
벌써 2년마다 받는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때가 됐다. 종합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겸해서 안과, 치과 등의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확실히 건강에 관한 건 자주 건강검진을 받고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별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좋은 일이고, 있으면 사전에 발견하면 좋은 것이니 적어도 손해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적어도 반년 ~ 1년에 한 번은 건강검진을 하는 게 건강을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올해도 계속해서 건강할 수 있길
최근 AI가 정말 핫한 주제이다. 개발자로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다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활발하게 공부한다. 나도 ChatGPT를 기존에도 무료버전으로 써오고 있었지만, 적당히 도움은 주지만, 엄청 유용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지인의 추천으로 유료결제를 해서 한 달을 써보니 정말 말도 안 되게 좋다는 걸 경험했다. 간단한 잡무의 자동화부터, 검색, 아티클 요약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마침 GPT store가 오픈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GPT를 이용해 자신만의 프롬프트를 내놓는 것을 보고 프롬프팅을 조금 공부해 보고, 나만의 자동화를 몇 개를 만들었다. 덕분에 내가 평소에 하는 반복작업 등을 1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결국 AI는 계속해서 우리의 삶에 들어올 것이고, 활용될 것이다. 지금은 초창기지만, 지금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미리 배우지 못하면, 점점 격차가 생길 것이고 능률에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꾸준히 프롬프팅을 정리하고 배우면서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GPT 프롬프팅 공부하는 사이트 : https://www.gpters.org/home
새로운 경험이나, 취미 활동, 모임도 꽤나 많이 운영 & 참여했었다. 특별한 일은 없었어서, 간단하게 코멘트만 남기려고 한다.
- 프로필 사진 :
모임에서 만난 사진작가님이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셨다. 마곡나루 호숫가에서 찍었는데, 추웠지만, 여행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찍은 촬영
- 크라임신 방탈출
새로운 형식의 방탈출이었다. 크라임씬 프로그램처럼, 실제 사건을 주고, 범인을 찾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나 여러 부분이 아쉬워서 다시 하진 않을 듯.
- 회고 모임
회사 동료들과 함께한 회고 & 목표 설정 모임이었다. 2023년을 함께 돌아보고, 2024년의 목표를 공유하는데, 동료들의 목표나 생각을 듣고 함께 의지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
- 모각코
회사 동료들과 함께 퇴근 후에 공부하려는 취지로 만든 모임. 4명 정도 참여하는데, Whale ON Study로 각자 공부할 때마다 독서실처럼 온라인으로 들어와서 공부하는 시스템이다. 아직 체계화되지는 않았는데, 시간 체크도 되고 시스템이 좋아서 계속해볼 예정
- 독서모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으로 함께 독서모임을 했었다. 매년 읽는 책인 데다가, 함께 이야기해 보며 대화하는 게 정말 재미있는 모임
- 목표 달성 모임
최근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모임이다. 1달 목표를 세우고, 한주 목표로 나누고 각자 달성해서 인증하는 모임이다. 다들 각자 목표도 빡세게 잡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만 있어서 나도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듯.
2024년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지만, 특별한 변화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나쁘지 않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열정이 넘쳐 너무 무리해서 중간에 지치는 것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잘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1월부터 무리한 목표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한번 일어서서 2월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