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기후원 캠페인 vs 일시후원 캠페인
1장_빅데이터로 보는 비영리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이번 글은 앞에 포스팅된 [07. 2024년 연말,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 NGO] 글과 이어지는 글 입니다.
표1. 비영리단체 캠페인 모금 유형별 분포도정기후원 모금이 많았을까
일시후원 모금이 많았을까?
2024년 4분기에 진행된 NGO단체들의 230개 모금 캠페인을 분석한 결과, 정기후원 + 일시후원을 후원자가 선택하여 참여 할 수 있는 캠페인이 52%로 가장 많은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기 후원만 참여하는 캠페인은 39%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정기후원만 가능하게 설계된 캠페인을 진행할 경우, 일시 후원을 원하는 후원자는 이탈할 가능성이 높지만, 정기후원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후원 유지율과 ROI 분석과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정기 후원을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의 후원 요청금액으로는 2만원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후원자가 직접 금액선택 19%, 3만원 후원이 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시 후원만 선택하는 캠페인(9%)은 주로 글로벌 NGO, 환경 단체, 인권·시민 단체, 국내·국제 복지 단체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일시후원만 가능하게 설계된 캠페인의 특징은 정기후원보다 기본 후원요청금액이 높은 10만원 이상 금액들이 다수 보였습니다. 일시 후원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후원 요청금액으로는 후원자가 직접 금액 선택이 4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1천원 소액부터 1백만원 고액까지 다양하게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계좌번호 노출과 후원문의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단체들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각 단체별 캠페인 유형과 후원 방식이 다르게 운영되며, 정기후원 유도, 일시후원 활성화, 소액 후원자 기반 잠재후원자 발굴 등, 모금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기+일시후원 52%
▶ 정기후원 39%
▶ 일시후원 9%
본 글은 누구나데이터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빅데이터 모금 트렌드'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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