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는 사람

by 글짱

새해맞이 설렘도 자정 넘으면 끝이 나고

새해맞이 축하도 하루가 지나면 시들하다.

새해가 찐이라는 오늘도 지나면 과거일 뿐

특정한 의미를 둔다고 잡아 둘 수 없다.


그냥

매일 오늘이 특별하다 생각하고

매일 오늘을 본격적으로 살자 다짐하자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시시함 없이

어떻게든 "살아내야지" 다부짐으로

가끔 찾아오는 게으름 한 번씩 눈감아주고

붉어지는 눈시울 한 번씩 도르륵 흘려주며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는 날도

괜찮다 허락하는 사사로운 그런 모든 날

특별하다, 특별하다 여겨주며

오늘도 잘 " 살아내는"

내일도 잘 "살아내는"

사람이면 된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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