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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핑 Jun 08. 2023

나는 3년 안에 건물주가 된다!

얼마 전 ‘여왕님의 개’라는 일본만화를 봤다. 어느 마을에서는 말(言)을 숭배한다. 언령(言領). 말에는 힘이 있다 하여 그 마을에서는 언령술사를 키운다. 이 언령술사는 말을 조종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거나 말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조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만화를 보면 사람들이 무심코 내뱉은 말이 씨가 되어 결국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려고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충고 1번이 주위사람에게 자신의 다이어트를 알리라고 한다. 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주위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리라고 한다. 이것은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하면, 자신의 말에 맞는 행동을 일관성 있게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일관성의 법칙이라고 한다.

우리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자기가 하는 말이 그의 행동을 결정하고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보통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고, 또 긍정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늘 우울해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항상 불만에 가득 차 있고 좋은 결과라도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하여 결국 자신은 불행한 사람이 된다. 이처럼 말은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의 씨앗이 되어 행동의 결과를 만든다.

말은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따라 행동한다. 우리가 무심결에 내뱉는 말 한마디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항상 생각해서 말을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하자. 우리는 긍정적인 말로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니 선언해 본다.


나는 3년 안에 건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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