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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Dec 09. 2024

어릴 때는 느린 성격이 그렇게 싫었는데


"어릴 때는 느린 성격이 그렇게 싫었는데"



1.


나는 어렸을 때부터 느린 아이였다.


매일 물컵을 엎질러서 혼나고,


피아노도 오랫동안 배웠음에도 


실력이 늘지 않아 꿀밤을 맞았다. 



2. 


느린 성격은 학교에서도 티가 났다.


남들은 1시간이면 배울 것을 


나는 2시간, 3시간을 해도 이해가 안가


선생님들이 혀를 내둘렀다. 



그런 내가 어른이 되어


"교육 분야에서 10년을 일하니


단점이 장점이 되더라. "



나처럼 느린 아이들이 이해가 잘 간다.


그래서 소외되지 않도록 챙겨줄 수 있더라.









3.


단점은 장점이 된다. 


나의 느린 성격이 지금은 


아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듯이 말이다. 



약점은 가려야 할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으로 빛나게 하는 


부분일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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