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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어쩌다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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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천생훈장 Feb 02. 2024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학장서신

존경하는 교수님들께,

‘푸른 용의 해’라는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많은 진보(進步)가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달 26일에 2023년 마지막 주임교수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급적 교수님들과 많이 공유하는 통로로서 주임교수 회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시는 주임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분기에 한 번씩은 주임교수 회의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주임교수 회의 후에 전달해 드리는 회의 내용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월 2일 아침에는 신년 하례회(賀禮會)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 유행의 영향도 있고 세태가 바뀌기도 해서 참석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줄어든 것은 못내 섭섭하지만, 그래도 함께 새로운 한 해의 건승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월에는 4일과 5일 양일간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이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저를 비롯하여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행정실 직원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와 응원을 위하여 다녀옵니다.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십시오.

2024년 추가공채를 통해 신경외과학 교실의 이00 교수님께서 전임 조교수로 1월 1일 임용되셨습니다. 이00 교수님, 반갑고 환영합니다. 병원에서 임상교수로 근무해 오셔서 친숙하신 분도 많으시겠으나 기초 교실 교수님들을 포함하여 아직 얼굴을 모르시는 분들도 꽤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만날 기회가 생기는 대로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24년 1학기 정기 교수공채 과정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우리 의과대학에서는 전임교수 두 분과 기금교수 세 분께서 3월 1일자로 새롭게 임용될 예정입니다. 임용이 되시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00 행정실장님께서 본부 연구지원과 과장으로 옮기시고, 부경대에서 근무하시던 박00 서기관님께서 1월 1일자로 우리 행정실장으로 새롭게 부임해 오셨습니다. 환영해 주시고, 업무 진행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논의는 올해도 계속 진행형인 관심사이고 평가인증 중간보고서를 제출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중간보고서 작성을 위해 1월부터 여러 평가인증 관련 위원회들이 연달아 열립니다. 수고해 주시는 위원회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충실하고 알찬 보고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지원 방안, 그리고 학생 교육과 관련된 교수님들의 기여를 더 잘 인정해 드릴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학교의 중요한 본분은 무엇보다 좋은 의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이므로, 이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24년 새해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진(甲辰)년 새해에

학장 강윤식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