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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오월 Dec 10. 2023

여러 감정

분홍/주황/초록/파란색을 띠는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스트레스가 +10

다이어트를 살짝쿵 시작하니 스트레스가 +10

가족들에게 짜증 내는 내 태도가 신경 쓰여 스트레스 +10


내 스트레스 감내력은 30%에 불과하다. 평소 스트레스 컵이 70% 차있다.(책에서 그런 상태임을 진단받았다)

그런데 위의 일들로 30%가 차버렸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조금은 즐겁게 시험공부를 하고 싶었다.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힘을 내보자. 글을 쓰는 일도 사실 미뤄야 하는데 나의 마음과 생각을 토로할 공간이 없어 글을 한 글자씩 꾹꾹 적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딴 얘기지만, 나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오늘 설교말씀 중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신앙을 가진 건 굉장히 잘한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좋다. 그곳에서 좋은 인연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고.


스트레스를 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1. 젤리 먹기 -5

2. 희망찬 노래 듣기 -5

3. 운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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