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이킹 S4(Vikings S4)_1
바이킹의 정복왕 라그나의 좌절
￭ 개요
드라마 <바이킹즈 S4>는 2016년에 방영되었다. 시즌3까지는 시즌당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나, 이번 시즌4는 20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20개의 에피소드는 한꺼번에 소개하기에는 너무 길므로, 전반부와 후반부 각각 10개씩으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다.
￭ 줄거리
(에피소드 1) 선의와 타산: 파리 침공으로 금은보화를 약탈한 바이킹은 카테가트로 돌아온다. 그러나 라그나는 파리 공격 때 당한 부상으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플로키는 아셀스탄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져 사형 선고를 받는다. 비욘은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혼자 겨울 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파리에 남아있던 롤로는 기독교로 개종하여 프랑크 왕국의 귀족이 되었다. 어느날 롤로에게 부하인 바이킹 전사가 찾아와 점령지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소일하고 있어 불만이 많다고 전해준다. 이 말을 들은 롤로는 자신이 가서 잘 설득하겠다고 하면서 부하를 돌려보내고는 파리의 군사들을 끌고가 부하였던 바이킹들을 모두 몰살시킨다.
(에피소드 2) 붙잡힌 몸: 아셀스탄을 죽인 플로키는 동굴 속에 묶여져 있다. 롤로는 기슬라 공주와 결혼하지만, 공주는 롤로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며, 샤를르 왕을 찾아가 결혼을 무효로 하겠다며 날뛴다.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머시아 왕국은 웨섹스 왕국에 복종하였으나, 반대파에 의하여 반란이 일어나 쿠웬스리스 여왕은 감옥탑에 갇힌다. 웨섹스의 에그버트 국왕은 아들 에셀루프를 마르시아 왕국에 보내 여왕을 구출하도록 한다. 플로키와 헬가의 딸이 사망해 버린다.
(에피소드 3) 자비: 라그나의 앞에 아셀스탄의 환영이 나타나 자비심을 가지라고 설득하고, 그 말을 들은 라그나는 플로키를 용서한다. 헤제뷰에서 에룰렌두르와 카르프는 라그나 일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비욘에게 자객을 보낸다. 웨섹스 국왕 에그버트에게도 아셀스탄의 환영이 나타난다. 아셀스탄의 환영을 본 에그버트는 그가 죽었다고 확신하여 주디스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쿠웬스리스 여왕을 구출한 에셀울프가 돌아온다. 비욘은 겨울 산에서 곰과 싸우기도 하고, 얼어붙은 바닷물에 구멍을 뚫고 고기를 낚기도 한다.
(에피소드 4) 겨울축제: 라그나의 건강상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때 이두라는 노예가 조제해온 한방약을 억고는 고통을 벗어난다. 이두는 중국 출신인데, 해적의 습격을 받아 프랑크 왕국에 노예로 팔려온 것을 라그나가 파리 침공 때 포로로 잡아온 여자였다. 그녀가 스스로의 출생에 대해 밝히자 라그나도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것은 웨섹스 왕국에 보낸 이주자들이 모두 학살되었고, 자신은 이 일을 동료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동지를 축하하는 축제가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카테가트로 모였다. 노르웨이 탄르 영주 하랄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라그나는 그와 친교를 맺는 동시에 노르웨이의 통일왕으로서 한 사람의 여자에게 구혼하려고 한다. 자객을 죽인 비욘도 카테가트로 돌아온다. 또 아스라우그는 아들 아이바를 플로키에게 맡기고는 크리스트 교도를 중오하도록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기슬라 공주는 롤로와 이혼하기 위해 로마 교황의 특사를 초대하지만, 프랑스어를 배운 롤로가 사랑을 고백하자 공주는 감동하여 둘은 진정한 부부가 되기로 한다.
(에피소드 5) 인연: 헤럴의 동생 하르브단이 군대를 이끌고 카테가트로 왔다. 라그나로서는 강력한 군대가 합류한 것이다. 라게르사는 카르프의 아기를 가졌다. 카르프가 정식으로 구혼하고, 결혼식 직전 라게르사는 카르프를 찔러 죽인다. 라게르사는 이전에 “언젠가는 죽일 거다”라고 카르프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한편 파리에서는 오도 백작이 황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 속셈을 밀고받은 황제는 그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잉글랜드 웨섹스 왕국에서는 에그버트 왕이 주디스에게 죽은 왕비의 반지를 선물하면서 사랑을 고백한다.
(에피소드 6) 선택하지 않은 길의 저쪽: 프랑크 왕국에는 라그나가 이끄는 바이킹이 파리를 향해 다시 침공해왔다. 그러나 세느강에는 요새가 세워져있고, 롤로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웨섹스 왕국에서는 에그버트 왕이 마르시아 국으로 친히 정벌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아들 에셀울프와 손자 알프레드를 로마 순례여행에 내보낸다. 그리고 카테가트에는 방랑자 하버드가 다시 나타난다.
(에피소드 7) 이해(利害): 잉글랜드 웨섹스 왕국의 에그버트 왕은 머시아 왕국의 왕족 가운데 한 사람인 윈스턴과 비밀리에 만난다. 윈스턴은 내부적으로 반목하고 있는 머시아의 앞날을 걱정하며, 에그버트 왕에게 자신을 미래를 맡기고 왕관을 건네준다. 프랑크 왕국 파리에서는 바이킹과 프랑크 왕국 군사들 사이에 전투가 시작된다. 라그나는 세느강에 세워진 요새와 지상군에 대해 맹공격을 가하지만, 롤로가 이끄는 수비군에게 패배하고 만다.
(에피소드 8) 기책(奇策): 라그나가 이끄는 바이킹 군대는 프랑크 군대에 패하여 하류로 도망친다. 라그나의 부하들은 라그나의 능력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한다. 이때 라그나가 기발한 작전을 생각해낸다. 세느강의 절벽아래 다다르자 그는 배를 절벽 뒤로 옮기라고 명령한다. 배를 육지로 운반하여 롤로가 지키고 있는 요새를 우회하려는 작전이다. 한편 이두는 자신을 노예신분에서 해방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라그나가 웨섹스 왕국의 이주민들이 모두 학살당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협박을 받은 라그나는 이두를 죽인다.
한편 파리 성 안에서는 오도 백작의 배신이 밝혀져 그는 롤랑에게 암살당한다. 웨섹스 왕국의 에그버트 왕은 메리시아 왕국 의회를 해산하고 왕좌를 차지한다. 퀸슐리스 여왕은 신변에 위험을 느껴 아들 매그너스와 함께 도시를 탈출하려 하지만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만다. 그렇지만 다시 탈출하여 에그버트 왕의 침실에 침투하여 에그버트 왕을 암살하려 하지만, 주디스의 칼에 찔린다. 한편 카테가트에서는 아슬라우그는 하버드가 여러 여자들과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격렬한 질투를 느낀다. 그녀가 하버드에게 따지고 덤벼들자 하버드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에피소드 9) 죽음에 뒤섞여: 이곳은 파리, 라그나가 이끄는 바이킹 군대는 배를 운반하여 산을 지나고 있다. 비욘을 죽이려든 에를렌두르는 토비의 석궁에 맞아 죽는다. 라게르사는 유산을 하고, 약이 떨어진 라그나는 환각에 시달린다. 마침내 바이킹 군대는 산을 넘어 다시 세느강에 배를 띄웠다. 한편 로마로 향했던 아셀울프와 알프레드는 로마에 도착하여 교황 레오로부터 축복을 받는다. 잉글랜드에서는 웨섹스 왕국의 에그버트 왕이 자신이 웨섹스 왕국과 마르시아 왕국의 공동왕이라고 선언한다. 이 취임식에 초대받은 노섬브리아 왕국의 엘라 왕은 심한 불쾌감을 드러낸다. 애초의 약속은 웨식스와 노섬브리아가 머시아 왕국을 분할하여 가지기로 되어있었다. 동맹은 깨졌다. 한편 카테가트에서는 비욘의 아들 시기가 죽었다.
(에피소드 10) 최후의 배: 프랑크 왕국의 군대와 산을 넘어 요새를 우회한 바이킹 군대 간에 전투가 시작되었다. 배들이 부딪히고, 병사들은 서로의 배에 뛰어올라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라그나와 롤로도 치열한 대결을 벌이다가 나중에는 맨손 격투에까지 이른다. 그렇지만 이 싸움에서 프랑크 군대가 승리하고 바이킹은 패퇴하여 후퇴한다. 샤를 황제는 믿을 수 없는 롤랑과 테레즈를 죽이며, 바이킹을 격퇴한 롤로는 파리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영웅으로서 개선한다. 프랑크 왕국에서 참패하고 카테가트로 돌아간 라그나는 몇 년 후 갑자기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날 잉글랜드를 침략했다가 이주민으로 눌러앉은 바이킹 가운데 한 명이 카테가트로 돌아왔다. 그는 사람들에게 라그나와 퀜슬리스 사이에 태어난 마그스누가 살아있으며, 웨섹스로 이주한 바이킹 이주민들이 모두 학살당하고 정착지가 불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비욘은 이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어 아버지 라그나에 대해 불신감을 갖게 된다. 그런뒤 얼마 후 라그나는 다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