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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Dec 02. 2024

영화: 스콜피온킹 2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어린 블랙 스콜피온 전사

■ 개요


영화 <스콜피온킹 2>(The Scorpion King 2: Rise of a Warrior)는 2002년에 제작된 <스콜피온킹>의 속편으로서 2008년 미국에서 비디오 영화로서 제작되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스콜피온킹>의 속편이긴 하지만, 전편의 뒷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 주인공 마티어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줄거리


13세의 소년 마티어스의 아버지는 황제를 지키는 정예부대 “블랙 스콜피온”에서도 특급전사이다. 마티어스의 아버지는 마티어스가 보는 앞에서 사악한 마술사 사르곤의 손에 죽는다. 마티어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황제의 전사인 블랙 스콜피온 양성소에 입대하여 7년 동안 뼈를 깎는 수련을 한 후 일급 전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는 정식으로 블랙 스콜피온의 멤버가 된다. 그런데 마티어스가 섬겨야 할 황제는 바로 자신의 원수 사르곤이었다. 사르곤은 황제마저 죽이고 자신이 새 황제 자리에 오른 것이었다. 사르곤은 마법을 사용하여 백성들을 탄압하며 가혹한 폭정을 계속하고 있었다. 

사르곤은 마티어스의 정체를 알면서도 그를 블랙 스콜피온의 멤버로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사르곤의 충성심을 테스트하기 위하여 반역자를 처형하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마티어스 앞으로 끌려 나온 반역자는 놀랍게도 마티어스의 동생 노아였다. 마티어스는 노아를 처형하는 척하면서 노아를 구출하여 그곳을 빠져나온다. 마티어스는 동생을 말 뒤에 태우고 사르곤의 성을 빠져나가기 위해 달리지만, 사르곤이 쏜 마법의 화살은 노아의 등에 꽂힌다. 


마티어스는 어린 시절 친구인 레일라와 함께 사르곤의 왕국을 탈출하여 이집트로 향하는데, 가는 도중 배 위에서 그리스의 시인인 알리와 만난다. 알리는 어둠에 혼을 팔아 강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사르곤을 쳐부술 유일한 방법은 “죽음의 나라”에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검뿐이라는 말을 들려준다. 그 말을 들은 마티어스는 목적지를 변경하여 죽음의 나라로 향하기로 한다. 


그리스를 지난 마티어스와 레일라, 그리고 알리는 “죽음의 나라”로 향하는데, 도중에 “미노타우르스의 미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 중에는 마티어스의 아버지를 따르던 군인들도 있었다. 마티어스는 그들의 도움과 함께 폰이라는 동양인의 가세에 힘을 얻어 미노타우르스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일행은 “죽음의 나라”의 땅에 도착하자 그곳을 통치하는 여왕 아스타르테와 만난다. 레일라가 아스타르테에게 싸움을 걸어 두 사람이 결투를 벌이는 사이에 알리와 폰은 검을 찾으러 다닌다. 아스타르테는 레일라를 지옥으로 떨어뜨리려 하였지만, 마티어스가 그녀를 구해주고, 일행은 검을 찾아 죽음의 나라에서 탈출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마티아스 일행은 사르곤과 대결한다. 그 와중에 알리는 마티아스가 가지고 있는 검을 빼앗아 사르곤에게 넘겨준다. 사르곤은 아스타르테로부터 검을 되찾아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알리가 건네준 검은 가짜였으며, 진짜 검은 여전히 마티어스가 가지고 있었다. 마티어스와 사르곤의 대결로 마을 전체가 전장으로 바뀌는데, 점점 열세를 느끼던 사르곤은 거대한 전갈로 변신한다. 마티어스는 사르곤의 분신인 거대 전갈과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전설의 검을 사용하여 사르곤을 쓰러뜨린다.  


아스타르테는 미티어스에게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마티어스는 언젠가 자신에 대한 미움을 풀 것이라 대답한다. 레일라의 간호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마티어스는 스콜피온 킹이 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향해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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