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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Nov 18. 2022

반려견 노즈워크! 혼자두고 나갈 때 효과 있을까?

반려견을 혼자두는 건 너무 불안해...!


TV나 유튜브 등에서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고 나갈 때 

이것저것 해줘야할 것들을 추천해주곤 하는데요.


오늘은 반려견 혼자 집에 있을 때 해주는 나가기 전 

산책이나 노즈워크나 TV켜놓고 가기 등등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실험한 논문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실험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산책을

각각 진행한 후 혼자 있을 때 

깊은 수면비율, 섭취한 사료양, 심박수를 체크해보았습니다.


TV를 틀어주고 나가보았다.


시각 자극은 반려견의 정서상태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4마리 당 1마리 꼴로 TV를 시청했으며

TV를 시청한 반려견은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불안감을 심하게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나가보았다.

실험에서는 과거 음악이

반려견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결과를 토대로

레게음악을 틀어주어보았는데요.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그다지 큰 긍정적 결과는 없었다고 하네요...



노즈워크 장난감을 주고 나가보았다.


대표적인 방법이기도 한

노즈워크 장난감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과는 반반이었습니다.

심박수나 깊은 수면비율은

50%의 반려견은 안정되었고

50%의 반려견은 오히려 흥분하였습니다.


섭취한 사료의 양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 했다고 합니다.

노즈워크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네요.



목욕을 시키고 나가보았다.


촉각자극은 목욕을 해주고 나가는 방법이었는데요...

아주 소수의 목욕을 좋아하는

반려견에게 효과가 있었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만 미쳤다고 합니다.


목욕 시키고 바로 집을 비우면 안 되겠네요...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었다.


시각, 청각, 촉각 자극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산책을 해준 후

집을 비웠을 때 가장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높은 비율로 급성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구요.

사료섭취량, 깊은 수면, 심박수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다만 애초에 산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역효과가 나겠죠??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잘 교육한 후

산책을 하도록 합시다!


실내 놀이로 시각, 청각, 촉각을 느끼게 해주면 됨


터그놀이도 실내, 장난감 던지고 가져오는 놀이 등

보호자와 합을 맞춰서

즐겁게 놀이를 하는 것도

반려견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한 

좋은 대체제에요.


다만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대체제보다는 산책이 더 훌륭한 선택이겠죠??





반려견들마다 각자의 성향이 있어서 이 실험이 100%다! 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ㅎㅎ

다만 보호자님들께서 여러가지 시도해보시고 효과가 있는 것들을 선택하실 때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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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교육문의>

http://pf.kakao.com/_aWxgDxj/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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