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계에 항복했을 때, 세상은 나의 조력자가 되었다

Embracing My Limits, Unlocking Infinite

by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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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발생하는 것은 나의 컨트롤에서 벗어나는 일들입니다.

이 세상은 딱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늘 내가 예상할 수 없는 결과를 기다리기.

하물며 예상 못한 일이 벌어져도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대응을 하기.


저는 자만심과 자존심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나 스스로의 존재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렇지만 내가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은 지속 나를 자극시켰습니다.

우측 십자인대가 완파되고 연골이 4군데 찢어지는 일이 발생하여 8시간 수술을 하고 목발을 짚고 앞으로 걸을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했던 시기도 내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결국 나는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세상에 굴복합니다. 저를 내려놓고 세상을 제 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나밖에 몰랐던 내가, 세상의 힘에 굴복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오히려 세상이 나의 조력자로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계하고 무시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 때에는 딱 그만큼만 세상이 보였습니다.

경계를 허물고 인정하고 이타적인 삶을 선택했더니 세상은 확장되어 온 세상이 내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식이 주는 힘의 가치가 얼마나 큰 지, 그 인식을 뛰어넘어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내게 보이는 것만 보이고, 들리는 것만 들리는 편협한 세상에서

이 모든 것을 뛰어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성장을 위한 태도는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을 만듭니다.

사람의 인식이 그렇게 강하고 또 강합니다.

그래서 전 한 사람 개인, 개인을 우주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세상에서 그는 주인공입니다.


나의 인식이 확대되고 넓어질수록 상대방의 인식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줍니다.

대학생이 초등학생과 대화를 할 때 언어 수준을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나와 남이 다르지 않다는 인식과 함께 세상을 따뜻이 대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삶이 행복합니다.

결국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는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결국 이 세상에 못 이룰 일은 없습니다.


한계는 없습니다. 나와 세상이 끝없이 함께 확장해 나가니 삶이 즐겁고 경이롭습니다. 오늘도 못 이룰 일은 없는 축복의 하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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