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가슴 하나 찢어져 나가더라
자식을 지키고픈 간절한 기도 소리
짙푸른 눈물을 쌓아
저리 울고 있는가
어둠을 풀어헤쳐 별빛을 맞이하듯
믿음을 변함없이 찰그랑 쏟아붓고
물주름 환히 밝히며
귀한 발길 기린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폭포바위'입니다.
폭포의 거센 물 폭탄을 온몸으로 감당하고 견디면서 자식을 지켜내는 폭포바위 전설을 아시는 지요?
폭포바위는 어머니 화신입니다.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다, 끝내 숨진 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폭포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에 기인합니다.
자식의 온갖 고난과 고통을 자식 대신 감내하고자스스로 선택한 형벌이지요.
누군가의 폭포바위가 되어, 사랑을 전하는 배려의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것은 배려다. 물폭탄을 온몸으로 감당하는 폭포바위는 오늘날 가장의 모습이다. 가장은 위대한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그런 자화상이 모여,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