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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새로운 변신

by 정유지

변신

백 미터 스타트가 빨라서 결승점도

선두로 들어온단 원칙이 절대 없듯

안주의 환상 머물면

깨지리라, 균형은

수천도 용광로 속 담금질 반복할 때

고통의 꽃 피워내며 명검이 태어나듯

현재의 나를 버리고

설계하라, 미래를

-정유지



오늘의 창은 '새로운 변신'입니다.


혹시 휴대폰 시장에서 1998년부터 14년간 줄곧 1위를 지켜왔던 노키아를 기억하시나요?


2004년 터치스크린폰, 2006년 심비안으로 최초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투자에 인색해 애플과 삼성에 추월당했습니다.


1위 기업은 중단 없는 변신과 혁신을 해야만 선두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위라는 자만심이 종국엔 안주와 과신을 낳고 망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상기하는 가운데, 끝없이 담금질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변신의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변신은 무죄다. 현실에 안주하면 더 이상의 변화와 변신은 없다. 안주의 환상에 젖어들지 않으면 된다. 현재의 나가 아닌 내일의 나를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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