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봄 포럼을 통해 본 틱톡의 면접 중심 인재 영입
6월 29일(화) 재단법인 교육의 봄과 국회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면접 중심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20분간 틱톡 코리아의 인재 영입 철학과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교육의 봄은 전통적인 인사 영입 평가 방식을 벗어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직무 중심의 채용 환경 조성을 위해 5차례에 걸친 '채용의 트렌드를 말한다'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틱톡은 스펙이나 정형화된 점수를 벗어나, 틱톡의 가치관을 함께 향유하는 인재, 지원자의 직무 중심 역량을 토대로 인재 영입을 진행하고 있어 뜻깊은 포럼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포럼에서는 실제로 채용과 진행하고 계신 틱톡 HR 비즈니스 파트너 새순님이 지원자들이 평소 자주 질문했던 질문들부터, 인재 영입 시 틱톡이 추구하는 방향과 '면접을 통한 직무 중심 영입 인재'선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었는데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아티클에서는 틱톡에 관심 있는 잠재 지원자분들을 위해 평소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면서, 틱톡 지원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포인트를 뽑아 정리하였습니다.
Q1. 틱톡은 이력서가 자유형식이던데, 어떤 내용을 넣으면 되나요?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본인의 강점을 잘 드러낸 이력서를 자유롭게 구성해주시면 됩니다. 실제 사례를 하나 공유해드릴게요. 음악 사업개발 인턴으로 시작하여 합격 후 정직원 전환이 이루어진 분인데요. 주목할만한 것은, 처음 지원하였을 당시 서류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본인 스스로 다시 한번 서류를 직무내용과 본인의 키워드를 1:1로 최대한 매치시키며 '본인의 직무 강점을 잘 보여주는 이력서'로 재지원하여 최종적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 점입니다.
실제로 지원자분들의 서류를 하나씩 검토하다 보면, 한 장의 이력서에서도 지원자의 직무 강점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단순 본인의 경험을 나열한 지원자가 있는가 하면, 본인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직무내용에 맞춰 'Personal Branding'된 이력서가 있습니다. 위 사례로 언급된 팀원분 역시, 첫 번째에는 단순 나열식의 이력서를 제출하였으나, 두 번째 재지원 시에는 직무내용을 다시 분석하여 본인의 기존 경험 중 잘 맞는 키워드를 뽑아 매치시켰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Q2. 토익이나 유효한 공인 어학 시험 점수가 없는데, 지원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토익점수가 400점이던 900점이던 정형화된 점수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적으로 근무를 할 때 글로벌 팀원들과 영어로 업무가 가능한지입니다. 자격증이나 공인 어학점수에 대한 평가보다는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므로, 공인 어학 시험 점수가 없더라도 영어로 업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해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토익시험을 봐 본 적이 없는데, 이전 회사에서 외국분들과 업무가 잦았어서 그런 부분을 부각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입했습니다. 추가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필요한 포지션일 경우 영어로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Q3. 인재 영입 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틱톡의 인재 영입 철학이 궁금해요.
직무 중심으로 관련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집하는 포지션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관련 키워드를 이력서에 잘 녹아냈는지. 또 본인의 강점을 잘 부각했는지. 직무 적합성이 높은지. 개개인의 강점과 해당 직무와의 매칭률이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회사의 문화와 지원자의 가치관이 잘 맞는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틱톡에서는 인턴부터 시작해서 팀 리더까지, 누구나 프로젝트를 실제적으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이끌며 본인이 담당한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도성을 토대로, 본인이 맡은 프로젝트의 오너로서 오너십을 가지고 일할 미래 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됨은 물론이고 전 세계 약 50여 개 도시의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기에, 다양성과 포용성이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미디어 숏폼 플랫폼. 해당 산업군의 빠른 환경 변화와, 바뀌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분들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는 환경입니다. 따라서, 유연히 적응하고 비슷한 문화를 가진 우리 팀원분들과 함께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가능한지를 봅니다.
Q4. 면접이 3차례 혹은 그 이상 진행되던데,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틱톡은 전통적인 채용 환경에서 벗어나, 면접 중심의 인재 영입을 지향하고 있어요. 이에 인재 영입 과정에서도, 인적성이나 논술 평가와 같은 시험 대신 여러 차례의 면접을 통해 지원자와 직접 대화하고 서로 질문하는 시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면접에서 면접관(interviewer)이 먼저 소개를 한다는 점과 지원자(interviewee)가 직접 질문할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함께 근무하게 될 팀원 및 실무진과 대화하고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꼭 면접관의 일방적인 질문만이 아니라, 지원자분들도 회사를 선택하는데 필수적인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과 같이, 압박 면접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지원자의 긴장도 풀어줄 겸 또 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목적하여 꼭 면접관이 면접 시작 전 간단한 소개를 맞춥니다. 지원자분들 입장에서도 본인이 지원한 포지션에 대해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지원자 본인도 본인이 직무에 맞는지 알아야 하기에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한 포지션에 대해 답변도 드리고 저희 회사에 대해 충분히 알아가실 수 있도록 회사 관련된 질문도 받아서 답변드리고 있답니다.
Q5. 정보를 더 얻고 싶어요. 직무 기술서(JD) 외의 정보는 어디서 더 얻을 수 있나요?
저희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잠재 지원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이 등장하여 미래 팀원에게 입사 팁을 공유하는 영상부터, 틱톡의 리쿠르터가 나와 틱톡 지원 방법을 공유하고, 틱톡의 가치관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는 영상까지. 직무 기술서의 정보와 함께 더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미래 팀원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의 봄 발제 내용을 토대로, 많은 지원자분들이 궁금해하는 틱톡 코리아의 면접 중심 인재 영입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직무 포지션이 궁금하다면, 틱톡 커리어 사이트( https://careers.tiktok.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