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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혁진 Oct 06. 2022

도시의 달

구름사이 달빛아래

선선한 바람이 맴돌아


옥상 위 의자에 앉은

저의 주위에 서성입니다


빛 비춰 색 채워진

문을 품은 벽


제 마음 같이 채워진

느낌이 듭니다


스피커로 틀어놓은 재즈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함께 섞여 저의 주위를 돌아

저를 몽환 속에 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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