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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용 Apr 25. 2024

압수수색을 당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번에 당해본 압수수색 후기 1

안 그래도 사회제도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올해 발생한 의료대란은 정말 중대한 사건입니다.

(저는 정책이 옳고 그르고, 의사들이 잘했니 못했니 하는 얘기는 브런치에서는 최대한 자제하려 합니다)


저는 다른 의사들보다는 시선이 일반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의대정원을 대체 왜 늘리냐고 화를 내고 있지만

저는 그래도 '의대정원 몇 명은 늘려야하긴 하는데 ..'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다수의 의사들이 페친으로 있는 페이스북에서는

2024 의료대란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해왔고요.


그런데 며칠전 제가 포스팅한 글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추정)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고발을 했고,

영장이 나와 압수수색을 당해 핸드폰을 압수당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경찰이나 변호사 판검사 등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의사가 이런 일을 접할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라면 그저 일반인일 뿐이죠.

당연히 처음 겪는 일이었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해서 일반인으로서 겪어본 압수수색 경험담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사실 페이스북에 이미 포스팅을 한 글들이고요.

많은 분들이 관심갖고 읽어주셨었습니다.

브런치 구독자 분들께서도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글 몇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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