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담 Jan 21. 2017

녹터널 애니멀

짧은 리뷰



창의력이라고 거의 없는 자칭 소설가가 현실 불만족의 여인과 만났다가 헤어진 후 20년 만에 꽁꽁 숨겨뒀던 자기 망상을 파괴적인 이야기에 입혀 자기 창작물처럼 써서 불만녀에게 전달.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현실에 불만이 가득한 불만녀는 또 자기 현실을 20년 전 헤어진 자칭 소설가로 도피하려고 시도.

실패.
결국 에드워드의 정신 승리로 끝남.

에드워드는 끝까지 나약했고,
에이미는 끝까지 불만족의 아이콘.

단순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파괴적인 서사와 화려한 의상과 영상과 기교로 어찌해서 끌고가다가 갑작스레 끝낸...복잡할 것 없는 단순한 영화

음악과 화려한 의상, 인트로의 비주얼 쇼크는 인상적이었음

매거진의 이전글 삶의 한계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