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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an Jan 23. 2019

디자이너의 네이티브 앱 개발 도전기 #35

예상치 못한 일들

독감이 참 오래간다.

내 몸이 일반인과 조금은 다른 상태라 그런지도.

또, 발주도 강하게 들어왔다.

앞으로 꼼짝없이 3주간 야근이다.

개발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AQI 글로벌 사용을 위해 API를 결제해두었는데... 이거 꽤 비싼데..

곧 런칭이 가능할 줄 알고 결제했는데 발주가 들어왔다.

허 참..


그래도 글은 써야지.

핑계가 늘어도 스스로 다독일 필요는 있으니까.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예상치 못 한 일들이 참 많이 생긴다.

개발을 이제 시작하는 햇병아리라 작성한 함수들이 단촐하고 주먹구구식이기 때문이다.


AirKorea를 통해 air polution 데이터를 가져올땐 큰 문제 없이 작동하던 녀석들도 api 바꿨다고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API를 통해 json을 받아오면 그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 fetch 하는 순서도 달라질 수 있고.

그리고 애초에 계산했던 양식들이 모두 달라지기도 하고.

각각의 screen들이 참조하던 state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하고.


애초에 개발 시작하며 API문서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더라면 생기지 않을 문제들이다.

어찌되었든, 바쁜 와중에도 이래저래 대응해서 새로운 API를 적용 해두었다.


도쿄와 제기동, 인도 델리를 비교중에 있는데 인도 델리의 API 지수가 완전 생화학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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