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rian Feb 28. 2019

디자이너의 네이티브 앱 개발 도전기 #39

리젝의 추억

안드로이드와 애플 각 플랫폼에 앱을 등록(심사)을 진행 중에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는 이미 완료되어 런칭된 상태이다.

오늘은 두 플랫폼의 등록 이슈를 작성해보려 한다.


구글 플레이 콘솔에 앱을 등록하는 건 말 그대로 등록하는 느낌이다.

요청 > 심사의 과정이 아닌 요청 > 등록의 과정이다.


등록하는 메타데이터(스크린샷 이미지나 설명 문구)와 앱 바이너리간의 차이 따위는 문제없다.

앱이 실행 안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이슈가 있음에도 앱은 등록된다.

서드파티 콘텐츠(저작권 증명이 되지 않은)가 앱 내에 노출되어 있어도 등록된다.

그러니까 심사가 아닌 등록으로 이해된다.

물론 바이너리 내에 유별난 퍼미션이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


애플은 등록이 아니라 심사의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그들은 심사라고 칭한다.

애플은 바이너리를 그들의 모든 기기와 버전에서 테스트하는 느낌(시뮬레이터를 통한)이 강하다.

그리고 앱 내의 콘텐츠를 모두 검수한다.

앱 내에 저작권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서드파티 콘텐츠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슈가 확인되지 않은 서드파티 콘텐츠는 리젝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모든 경우의 수가 그들에 의해 테스트되어 예외처리되지 않는 크리티컬 이슈 또한 반려의 대상이 된다.

즉, 어떠한 경우에서도 빈 화면이 노출되면 안 된다.

또한 메타데이터는 바이너리 실행화면과 일치되지 않으면 리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메타데이터가 꽤 중요한 이슈가 된다.


애플... 부들부들

3번째 리젝을 당하고 4번째 승인 요청을 하고 있다.

덕분에 많이 배우긴 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