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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세미 Mar 20. 2023

다낭에서 먹고 즐기고 쉬는 여행

다낭에서의 쉼. 카페, 맛집 추천


드디어 코펜하겐에서 탈출해서 베트남 다낭으로 왔다.

다낭에서 2주 정도 있을 예정이고, 담주인 3월 26일에 한국으로 간다.

벌써 다낭으로 온 지 거의 일주일이 됐다.

카타르에서 의도치 않게 하루 숙박을 하고 왔더니 쉬는 게 진짜 간절했다.


나와 남편은 다낭의 미안 비치라는 곳에 호텔을 잡았고, 나는 다낭에 5번 이상 와서 딱히 감흥은 크게는 없었지만, 역시 다낭은 날씨와 접근성으로 진짜 최고인 거 같다.

물론 2020년에 다낭을 마지막으로 가서 얼마나 바뀌었는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아직 여파가 있는듯한 다낭은 공사 중단과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이 많았다.

동그라미 칠한곳이 숙소 근처다.

벌써 이렇게 음식점을 많이 저장했다.

첫날은 무조건 한국음식.. 너무 많아서 잘 고르진 못하겠더라..


맛집을 정리하자면.. (미안비치 근처로 음식점을 갔다.)


1. 반쎄오 맛집: Ban Xeo 76

깨끗했고, 옥수수 스프링롤도 특이했다.

특히 반쎄오는 가격도 착하고 너무 맛있었고,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강력히 추천!

하나당 9000동.. 진심 3-4개는 기본으로 가능.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2. 포케 맛집 : Poke Wow

포케가 10만 동.. 진짜 너무너무 싸고 맛있었다.

베트나 음식 지겨우면 추천.

다만 저녁에는 오픈하지 않는다.


3. 핫한 카페 : factory43

한국에서 핫하다고 들어서 미리 저장해 둔 곳이다.

로스팅도 직접 하고 인테리어도 예뻤지만, 가격이 좀 비쌌다.

12만 동 정도.


4. 조용히 있을 수 있은 카페 : Dig

꽤 괜찮은 조용하게 일할 수 있는 카페.

5. 버거 맛집 : Burger Bros

유명한 곳이다. 프렌치프라이 맛집 ㅎㅎㅎ


6. 닭꼬치구이 :Hai Coi

하이코이는 몇 집 있는데 우리는 길거리에 있는 곳으로 갔다.

역시 닭날개구이가 최고였다.

닭발은 비추..


7. 프렌치 음식이 먹고 싶다면 : The Temptation

디저트가 2번 나온다

코스요리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맛은 평타였다.

근데 디저트가 꽤 괜찮았다.


8. 분짜집: Bun cha 33

사실 분짜는 그냥 젤 가까운 곳으로 갔다.

맛은 보통 이상.


9. 다낭 두끼: Dooki

코펜하겐에서 두끼 두끼 노래를 불렀는데..

역시 두 끼는 해외에서 먹을 땐 한국보다 맛이 없다.

왜지??

베트남 두끼는 치킨맛집이다 ㅎㅎ.


10. 푸드트럭 - 바다에서 즐기기

푸드트럭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진짜 최애였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맛있다.




벌써 다음 주에 한국에서 벚꽃을 볼 마음에 들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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