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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세미 Sep 11. 2023

코펜하겐의 여름은 아직 진행 중

늦은 코펜하겐의 여름

덴마크의 여름은 짧지도 짧더이다.


이번 여름은 특히..

7월 8월은 가을 날씨가 대부분이었고 (비가 많이 내리고 흐렸다.) 오히려 5-6월이 화창했다

온도가 높지 않아도 햇빛이 강하여 20도만 넘고 화창하면 사실 반팔을 입어야 하는 날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옷을 입은 날은 고작 한 달이 안 된 거 같다.

8월이 가고, 이제 9월.. 가을을 기다렸는데! 덴마크의 날씨가 다시 여름으로 돌아왔다.

현재 내가 글을 쓰는 오늘은 24도까지 올라간다.


늦었지만, 덴마크에서 태닝 할 수 있는 몇 스팟들을 소개하고 싶다.


출처: Flickr

1. island brygge

코펜하겐도시 중심부와 가깝고,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출처: Copenhagens Food

2. 섬 : reffen

센터에서 버스 또는 버스를 타고 가는 섬인데, 파티가 많다.

프레드릭스버그 공원

3. 프레드릭스버그 공원

프레드릭스버그라고 가장 예쁜 공원이다.



사실 등등 많은 곳들이 있지만, 나는 이 스팟들을 좋아한다.

덴마크의 자유로움을 가득 담은 곳.

다이빙을 하기도 하고, 여유롭게 태닝을 즐기기도 한다.


9월이 중순이 되면 다시 가을 기온으로 돌아갈 거 같다.

그리고 흐리게 될 것이다.

덴마크의 활기찬 여름이 지나가고 다시 가을이 오면, 해도 빨리 질 것이고, 모든 액티비티들은 멈춘다.


사실 나를 위해서 10월이나 11월에 가면 좋을 곳들을 찾아봤다.

1. 코펜힐

2. 단풍 구경

3.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시작할 버섯채취!





물론 11월은 겨울과 가깝지만, 이번에는 11월을 가을처럼 즐기고자 한다. 

남은 겨울은 매우 황폐할 것이니까..

나는 언제쯤 겨울의 휘게 라이프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덴마크에서 진정으로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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