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와 철학(10)

철학(哲學)

by 이문웅

철학(哲學)

철학이라는 단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이 단어가 일본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식민지 시대를 겪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그 시대의 영향을 받으며, 일본에서 남긴 여러 용어들이 일상생활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철학(哲學)'의 '철(哲)'은 '밝을'이라는 의미와 '학(學)'은 '배울'이라는 뜻을 지닌다. 즉, 철학은 본래 "밝음을 배우는 학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얼마나 많은 '밝음'을 지향하고 있는가? 이 '밝음'은 단순히 지식의 축적에 그치지 않고, 평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평화는 인간 존재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 중 하나이다. 우리는 평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비폭력적인 접근 방식이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밝음'을 지향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비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철학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학문적 접근을 넘어, 평화와 비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밝음과 평화를 지향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가치가 우리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반영되어야 한다.

모든 나라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고, 우리 조상들 역시 그러한 역사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100년의 역사는 일본의 군국주의에 의해 입은 많은 고통은 아직도 수많은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 대한제국의 왕과 관료들이 만약 우리가 더 밝은 사고를 했더라면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하여, 내가 쓴 **《대한민국, 건국 영웅들》**에서는 독립운동과 건국운동을 명확히 구분하려 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밝은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의도였다.


현재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살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반도는 과거 대한제국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역적의 의심을 받을 것을 무릅쓰고 일제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의지로 건국운동을 펼쳤다. 이러한 역사는 밝은 학문을 바탕으로 한 선배들의 정신 덕분이었다. 만약 이러한 철학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들과 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과연 밝은 생각을 하고 있는가? 정치적 결정과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방식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밝은 학문을 하지 않은 탓인지 몰라도 그들의 생각은 밝지 못하다. 지금 우리는 바로 임시정부의 요원들이 가졌던 그 새로운 나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지도자들은 반드시 그러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겉과 속이 다른 사고로 선거 때와 평상시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인들은 어떨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매일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어느 드라마에서 여 주인공은 이런 말을 한다. 너 미쳤니! 힘드니깐 월급 주는 거라고. 쉬우면 월급 주겠니! 나는 이 대사를 들으며 작가의 생각이 참 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극 속에서 주인공은 일반인이다.



"철학"이라는 영어 단어는 "philosophy"이며, 이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 "philosophia"에서 유래합니다. "philosophia"는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으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philo"는 사랑을 의미하고, "sophia"는 지혜를 의미하며, 그래서 철학이 존재, 지식, 가치, 이성 및 마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지식과 이해,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삶은 철학적인가? 철학적인 삶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공자는 그래서 그 돌아보는 행위를 반성이라고 하였다. 철학적인 삶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가치관을 재검토하고,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가 강조한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자아 성찰은 개인의 내면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 내에서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자신의 삶을 철학적으로 살아가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자기 성찰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도록 만들어 준다.

오늘 우리는 조선말의 개화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이 아직 개화되지 않은 조선을 개화하기 위한 불굴의 정신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오늘 우리의 생각은 얼마나 밝은 생각을 하는가? 혹시 매일 돈에 빠져 돈 생각에 온종일 돈 걱정만 하다 하루를 마감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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