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運氣)야! 놀자(8)

제3장 : 사계절과 건강 관계

by 이문웅

2) 여름

여름은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계절로, 우리 몸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을 보호하고 체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발산하는 것이다. 심장은 생명 유지의 핵심 기관으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철에는 고온과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에 따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여름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품과 생활 습관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여름철 식탁에 올려야 할 주요 재료 중 첫 번째는 수박이다.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수분 함량이 약 92%에 달하여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수박에는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개선하여 심장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여름에는 수박을 간식으로 즐기거나 주스 형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추천할 재료는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비타민 C, 칼륨, 리코펜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코펜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로,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마토는 여름철에 특히 맛이 좋고, 샐러드, 스무디,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토마토를 날것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므로, 여름철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주목할 식품은 고구마이다. 고구마는 에너지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고구마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구마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찌거나 구워서 먹으면 건강한 간식이 된다. 특히, 고구마에 포함된 비타민 B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 발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바나나는 여름철 에너지원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포타슘이 풍부하여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운동 후 바나나를 섭취하면 체내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할 수 있으며, 달콤한 맛이 여름철 간식으로도 좋다. 바나나는 그대로 먹거나 스무디, 샐러드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체내 수분이 쉽게 소실되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온음료허브차와 같은 수분이 많은 음료를 통해 전해질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도 여름철 심장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더위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이나 저녁, 기온이 낮은 시간에 운동을 하여 체온 상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 예를 들어 산책, 요가, 수영 등을 추천한다.


여름철은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다양한 여름철 채소와 과일을 통해 심장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더욱 활기찬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심장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필수 요소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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