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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보 Dec 07. 2023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나라는데

 66일 간 글쓰기 챌린지를 벌써 4번째 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몸이 아파서, 마음이 아파서, 바빠서 심지어 귀찮아서 그만둔 것이 부지기수. 


지금에 와서는 '마음 내킬 때' 하자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인증하는 용도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문득 끝맺음도 못한 내가 여태껏 얼마만큼 써왔을지 궁금했다.


'글 73'


의외였다. 반올림하면 100개라는 글에 가깝다는 말인데. 


또 이런 숫자를 보니 유의미한 곳까지 다다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


100개째 글을 쓰는 날에는 조촐하게 스스로 고생했다고 셀프 허그라도 해줘야 하나.


어쨌든 오늘도 툭툭 털고 일어난다.





#글로성장연구소#별별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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