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독일집 구하기 | feat. Dresden
12월 6일 드디어 독일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라 근처 호텔에서 자고 그 다음날 드레스덴으로 왔다.
한국에서 임시숙소를 적정한 가격에 구하기 위해 매일매일 구글 사이트에 들락거리며 검색을 해댔다.
사실 조금 일찍부터 구했더라면 괜찮은 가격에 좋은 집을 구할 수도 있었겠지만, 안일했다..
구글에 매일 dresden service apart, dresden temporary apart, dresden house를 검색하며 상단에 나오는 링크를 전부 들어가보았다.
그 중 에어비엔비나 아고다같은 비싸고 호텔만 보여주는 곳은 거르고, .de가 붙어있는 독일 사이트를 위주로 들어다보았다. 정말 메일도 수십통은 보냈을 듯 싶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아는 사이트이다.
1.
WG Zimmer Wohnungen Wohnungssuche WG Suche WG Wohnung vermieten WG Nachmieter Zwischenmiete : WG-Gesucht.de
-> 쉐어하우스 뿐 만 아니라 아파트 원룸도 구하기 가능. 단기간에 집을 내놓는 개인들이 많다. 나도 여기서 1달간 머물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미안하지만 날짜가 맞지 않겠다는 거절의 답변도 잘 주는 듯?
2.
https://www.immobilienscout24.de/
Immobilien, Wohnungen, Häuser und Gewerbe – ImmoScou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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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mmobilien, Wohnungen und Häuser bei Immonet.de
Immobilien – Häuser, Wohnungen & Zimmer Wo suchen Sie? Mieten Kaufen Bauen Mietpreis (€) bis Wohnfläche (m²) ab Zimmer 1 2+ 3+ 4+ 5+ 6+ Private Vermieter inserieren kostenlos i Anzeige aufgeben immonet Apps zum Download Must-Have bei der mobilen Immobilien- und Grundstückssuche: Die Immonet Apps für...
-> (내 기준) 독일어를 못하면 컨텍이 어렵고, 방은 싸고 좋은 집이 많아 보이지만 뭔가 1년살이를 할 나에게 보증금을 제때 받기 어려울 것 같아 패스했다. (통상적으로 보증금을 돌려받는 데에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단기나 1-2년 사이 기간에 집을 구하고자 한다면 내가 찾아보았던 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전기, 인터넷, 수도, 난방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집이고 뭔가 중계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방식이라 보증금을 좀 더 빠르게 돌려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가격이 현지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하다.
4.
학생이라면 인터네셔널 기숙사가 있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기숙사 신청이 가능한 곳이 많다.
https://www.studentenwerk-dresden.de/english/wohnen/gaestehausdetails.html
Further information concerning the International Guest House
Dear students from all over the world! Welcome to Dresden! Exterior view guesthouse We hereby invite you to visit the International Guest House of the Dresden Studentenwerk at Hochschulstraße 50. We offer attractive rooms and apartments for short-term visits from a single night up to basically three...
-> 최대 3개월만 살 수 있고,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찍이 신청을 해야 한다. 나는 늦게 물어보는 바람에 실패,,
5.
https://urban-base.eu/dresden/
Wohnen in Dresden: Möblierte Apartments | Urban Base
Ob Pendler, Paar oder Azubi – Du möchtest zentral wohnen und suchst ein möbliertes Apartment in Dresden? Hier mietest du einfach und schnell!
-> 여기도 사설로 운영되는 기숙사 느낌인데, 전기 인터넷 난방 수도 모두 포함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조금 많지만 그만큼 잘 관리된다는 뜻이겠지,,
6.
Vrbo | Book your holiday lettings: villas, apartments, cot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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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방을 구하는 데에 편리한 곳이다. 아고다나 부킹닷컴처럼 원하는 날짜와 인원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는 방식이다.
7.
HousingAnywhere
Rent your new home on HousingAnywhere, the leading accommodation marketplace for internationals.
-> 이곳도 답신이 많이 오는 편인것 같다. 잘 찾아보면 아주 비싸지도 않고 플랫폼 관리가 잘 되는 듯 하다.
8.
Furnished Apartments, Homes, Temporary housing - Rent on Wunderflats - Wunderflats
Find furnished apartments for temporary or longer stays with 1 click on Wunderflats. Verified and complete online booking for relocation, business, or students.
->나는 여기서 살 집을 구했다. 가구들이 전부 있고, 공과금 전부 포함해서 임시숙소 1개월을 제외한 11개월 집을 여기서 구하게 되었다. 물어보는 데로 답변도 잘 오고 계약서도 한국에서부터 쓸 수 있었다. 방의 사진과 상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고 가격과 보증금 명시가 잘 되어 있다. 다만 플랫폼을 끼는 만큼 조금 가격대가 있다는 것..
이 외에도 검색을 해보면 무수히 많은 부동산 사이트가 있겠지만, 입독하기 두세달 전부터 위에 있는 사이트 전부를 들락거리며 메세지를 보내다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드레스덴이라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집을 보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집의 사진과 설명이 구구절절 있을 수록 좋고 아예 플랫폼을 끼고 제대로 된 서비스 상담 창구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나는 독일어를 전혀 못하므로,, 번역기 돌려가며 열심히 물어보려고 노력했다..)
꼭 집구하는 일이 수월해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