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우선주의
FOCUS ON LONG-TERM IMPACT
- META -
META 본사를 방문했을 때,
인상적이었던 것이 'IMPACT'였다.
사내 벽면 포스터에도 ‘FOCUS ON LONG-TERM IMPACT’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투어 기회를 제공해 주신 직원분도 회사가 임팩트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주셨다.
그래서 적어보는
1. 업무에서의 임팩트
2. PO/PM을 위한 임팩트
2. 내 일상에서의 임팩트
1. 업무에서의 임팩트
'성실함'이 아니라 '임팩트'가 중요하다
업무에 있어서 ‘어떤 임팩트를 냈느냐’란
결국 수치와 연결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했고, 시간을 들여 일한 것은
사실 회사 입장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가 시간을 들여서 회사에 어떤
‘임팩트’를 선물했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임팩트를 평가하는 조직에서는
누가 일을 오래 하고, 누가 더 오래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옥소폴리틱스에서, 역할조직에서 요구했던 것도
바로 이런 ‘임팩트’라는 생각이 든다.
근태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수치로, 성과로 보여주는 것!
하지만, 나도 그랬고 성실함은 자신 있는데
이 부분을 헤매거나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왜냐면 … 데일리 업무에 치이다 보면 ‘임팩트’를 만들어낼 생각보다는 눈앞에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마무리하는 것에 조금 더 몰두하기 쉬운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열심히 일 하지만 불행히도 큰 임팩트 그리는 것을 놓치게 된다.
한 번은 원온원 때 호현님께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말했었다. 시니어까지는 내게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이면 되지만, 디렉터는 다르다.
내가 하던 업무 일부를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잘 분배하고,
큰 그림을 그릴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도
디렉터로서의 역할이고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임팩트를 만든다는 것이 성실하지 않다의 반대가 아니기에, 성실과 책임감은 그대로 갖춘 채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게 바로 회사의 반년, 1년, 5년, 10년 뒤를 바라볼 여유까지도 챙기는 ‘레벨 차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글은 PO/PM을 위한 임팩트에 대해 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