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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o Aug 10. 2015

파랑새

내가 사는 집에는 작은 뒷마당이 있다.

마당에는 고양이가 놀러 오고 새들도 찾아온다.

그중에 유독 내 마음을 이끄는 새 한 마리가 있다.

그 새는 매일같이 오지는 않는다.

꼭 잊을 만하면 찾아온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그 새처럼  

매일매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내 좁은 마음속에는 가둘 수도 없는


그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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