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처럼 1,2,3,4

정원미 씀

달시 패티슨 글/피터 윌리스 그림/김경연 역 | 다봄 | 2022년

1. 다윈의 난초(130년 만에 증명된 예측)
2. 패러데이의 촛불(양초 한 자루가 던진 질문)
3. AI와 인간(알파고는 어떻게 이세돌을 이겼을까?)
4. 클라드니의 소리(소리가 보이는 모래 실험)

1. 다윈의 난초

18:9~12

  하지만 그런 나방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찰스 다윈이 1882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29센티미터 길이의 주둥이를 가진 거대한 나방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29:7

  이 모든 게 약 6초밖에 걸리지 않았어.

30:5~6

  과학이 발전하려면 예측이 나온 뒤에도 오랫동안 관찰이 필요해.

2. 패러데이의 촛불

9:4~5

  “여러분, 이 초 한 자루에 어떤 과학이 담겨 있을까요?”

16:1~4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실험에서 새로운 결과가 나올 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그 원인은 뭘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이런 의문을 가져야 시간이 걸려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AI와 인간

14

  알파고는 누구일까?

16 

  딥 러닝 방식

16:3~4 

  컴퓨터 스스로 사진들을 학습하고 분석해서 정보의 ‘패턴’을 찾는 거야.

16:6~7

  딥 러닝 방식은 규칙을 사용하는 첫 번째 방법보다 더 빠르고 정확해

18:1 구

  글 딥마인드 팀에서는 딥 러닝 방식으로 알파고를 훈련시켰어.

33:1~2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이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때로는 인간보다 낫다는 것이 증명되었어.

4. 클라드니의 소리

14

  하지만 클라드니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지. 첫째, 번역하는 동안 먹고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이 필요했어. 둘째, 프랑스어로 제대로 옮겼는지 확인해 줄 사람이 필요했어.

5. 감상 및 총평

 1) 감상

  어떤 업적을 이루려면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런데 심지어 어떤 업적은 무려 130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무려 130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어떤 일을 이루려면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되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함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즉, 어떤 일을 이루려면 호기심과 함께 인내심도 가져야 한다는 것. 이런 호기심이 모여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정말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실적인 측면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2) 총평

  어린이 과학책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다. 요즈음 과학책은 예전보다 참 잘 나오는 것 같다.

  앞에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쉽게 설명한 것도 있지만 뒤에 부록 편에 줄글로 그 분야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서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이 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책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